[뉴스딱] 6개월 동안 여성 알바만 구인…"겨우 도망 나왔다"

2024. 1.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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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관리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지원한 20대 여성이 실제로는 성적인 목적으로 올라온 글이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20살이 됐다는 A 씨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지원했지만 사기였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A 씨는 5일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시급 1만 원을 받고 일하는 단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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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관리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지원한 20대 여성이 실제로는 성적인 목적으로 올라온 글이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20살이 됐다는 A 씨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지원했지만 사기였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A 씨는 5일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시급 1만 원을 받고 일하는 단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습니다.

공고에는 물갈이와 이끼 닦기 등 매장 운영과 관련된 업무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얼마 후 A 씨는 사장이라고 밝힌 B 씨로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에 와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실제 근무를 하러 갔지만 일을 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A 씨가 왜 일을 시키지 않는지 궁금해하자, B 씨는 "일 때문에 공고를 올린 게 아니라 심심해서, 같이 놀 사람이 필요해서 올린 것"이라 말했다며 황당해했는데요.

B 씨는 계속해서 "나 이상한 사람 아니다, 우리 집에서 놀자"라고 했다며 A 씨는 무서운 마음에 "화장실에 가겠다"고 둘러댄 뒤 가까스로 도망쳐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A 씨는 "B 씨가 6개월 전부터 여러 번 여자만 뽑더라. 다른 분들도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 측은 신고를 접수해 B 씨에 대한 영구 제재 조치를 취했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문제의 구인 게시물 노출을 전면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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