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물산, 러시아 UMMC 그룹과 광물 수출입 협약

김종엽 기자 2024. 1. 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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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본사를 둔 ㈜창조물산은 17일 러시아 UMMC그룹과 광물자원 수출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광물자원 수입·판매에 대한 동아시아 전체 독점권을 획득한 창조물산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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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창조물산 대표(오른쪽)와 Valeriy S. KIM UMMC 그룹 한국지사장이 광물 수출입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창조물산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에 본사를 둔 ㈜창조물산은 17일 러시아 UMMC그룹과 광물자원 수출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MMC그룹은 우랄산맥과 러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50여개 업체를 통해 러시아의 구리와 아연 생산의 약 40%, 납 생산의 약 50%를 점유한 최대 규모의 광물자원 개발기업이다.

협약으로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광물자원 수입·판매에 대한 동아시아 전체 독점권을 획득한 창조물산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김종진 창조물산 대표는 "UMMC그룹과의 아시아 독점 계약으로 원가 경쟁력이 높은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의존하는 국내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국내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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