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최소 2만4천명…어린이가 1만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최소 1만600명이라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2만4천285명을 넘어섰다"며 "그중 75%는 어린이, 여성, 노인(어린이 1만600명, 여성 7천200명, 노인 1천49명)"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해 10월 7일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최소 1만600명이라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2만4천285명을 넘어섰다"며 "그중 75%는 어린이, 여성, 노인(어린이 1만600명, 여성 7천200명, 노인 1천49명)"이라고 전했다.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최소 158명이 숨지고 320명이 부상했다고 보건부가 덧붙였다.
지난 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100일을 넘긴 상황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어린이 사망자가 하루 평균 100명씩 나온 셈이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여전히 많은 희생자가 잔해 아래, 도로 위에 있다"며 "구급차와 민방위 대원들이 접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 가자지구 사망자 중 9천명 이상이 하마스 대원들이라고 주장했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