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스가격 하락에 외형 감소…배당 재개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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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9000억원, 4628억원으로 전망헸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미수금이 조금이라도 감소하는 구간에 진입해야 배당 재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해 5월 총괄 원가 정산과 달리 올해는 유의미한 조정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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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9000억원, 4628억원으로 전망헸다. 판매실적 둔화와 가스가격 하락으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다. 민수용을 제외한 모든 용도별 요금에서 매월 원료비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목표 판매량과 예상 판매단가 대비 실제 판매실적과 가격이 하락하면서 과대 계상된 운전자본도 정산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연간 영업이익 훼손 요인으로 작용해 온 대부분의 일회성 요인은 올해 실적의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달에도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용도에서 원료비가 상승했다. 실적 회복이 배당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미수금이 조금이라도 감소하는 구간에 진입해야 배당 재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해 5월 총괄 원가 정산과 달리 올해는 유의미한 조정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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