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최초 제보자 “故이선균·GD 튀어나올 줄 몰랐다”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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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및 故 이선균 등 연예계 마약 파문을 처음 제보한 A 씨가 이번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유흥업소 종사자)가 이 씨(전 여자친구)한테 지속적으로 마약을 줬다. 그래서 '너 걔 만나지 마라' 했는데 계속 이 씨가 마약하고 이상한 짓을 해서 신고하게 됐다"며 "마약 투약 횟수가 되게 많은데 이 씨는 불구속 수사가 되고 이선균이랑 김 씨 쪽으로 타격이 돌아갔다. 연예계 쪽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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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70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PD수첩’ 제작진은 마약 파문의 최초 제보자인 A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마음이 진짜 안 좋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 때문은 아니다. 이선균 씨랑 관련도 없지만 여자친구 때문에 신고해서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유흥업소 종사자)가 이 씨(전 여자친구)한테 지속적으로 마약을 줬다. 그래서 ‘너 걔 만나지 마라’ 했는데 계속 이 씨가 마약하고 이상한 짓을 해서 신고하게 됐다”며 “마약 투약 횟수가 되게 많은데 이 씨는 불구속 수사가 되고 이선균이랑 김 씨 쪽으로 타격이 돌아갔다. 연예계 쪽으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고 이선균의 이름이 나올 줄 알았냐고 묻자 A 씨는 “생각도 못 했다. 근데 갑자기 이선균이 튀어나오고 지드래곤 이름이 튀어나왔다. 그러다 보니 이런 애들(전 여자친구)은 묻혀버린 것”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3차 조사 후 억울한 심경을 호소, 거짓말 탐지기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최근에는 고인을 추모하며 이 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짚는 동료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 발표도 개최됐다. 여기서 이들은 경찰의 잘못된 수사 방식,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 보도 행태를 꼬집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에 재차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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