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구글·애플·아마존·삼성·한미약품·OCI·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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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AI 저주 "정리해고" '구글·애플·아마존'
연초부터 미국 빅테크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 초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직원을 해고한 구글이 또다시 직원을 대폭 해고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연례 전통에 감사드린다"며 경영진을 비꼬는 게시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고 무풍지대'라 불렸던 구글이 달라진 이유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으쌰으쌰 해야 하는 연초부터 웬 대규모 감원 바람일까요? 아직 지난해 실적 안 나왔지만 현재까지 나오는 전망도 나쁘지 않던데요.
- '신의 직장' 구글에 또 날벼락…연초부터 해고 폭풍
- 지난해 1월 1만 2000명 감원 이어 올해도 수백 명 해고
- 어시스턴트 프로그램 담당·하드웨어 부서 직원들 포함
- 코로나19 당시 과잉 채용 정상화·AI 도입 등 영향
- 구글 내부 게시판에 "경영진 횡포, 비인격적" 반발
- "구글, 3만 명 구조조정 계획" 보도…AI發 감원 우려
- 생성형 AI가 카피 만들고 판매…인간의 노동 대체
- "구글, 고객영업부 직원들 재배치하거나 통합 계획"
- AI 기반 광고 플랫폼 '퍼포먼스 맥스'로 비용 절감
- 광고주들, 생성형 AI 탑재된 광고 제작 플랫폼 선택
- 지난해 해고 발표 당시 피차이 CEO "비용구조 재설계"
- MS AI 혁신 경쟁 앞서자…구글, 공격 투자 이어가
- 노조 반발 "수십억 달러 벌면서 해고…납득 불가"
- 구글부터 애플·아마존까지…AI發 감원 공포 현실화
- 애플, AI 부서 통폐합…"샌디에이고 직원들 해고 위기"
- 지난해 빅테크 칼바람 속 대규모 정리해고 없던 애플
- 워치 분쟁에 중국 부진까지…애플, 주가 전망도 암울
- 아마존 프라임·트위치, 직원 수백 명 해고 예정
- 아마존, 지난해 2만 7000명 정리해고…"투자 위해"
- 디스코드, 직원 17% 감축…"조직 민첩성 높일 것"
- 테크 분야 해고 집계 레이오프, 5500명 이상 해고
- 레이오프 "팬데믹 당시 과잉 채용 바로잡기 노력"
- "MS 잡아라"…구글·아마존, AI 투자 위해 구조조정
- 이커머스·온라인 광고 실적 개선에도 이례적 구조조정
- WSJ "연초 구조조정, AI 투자 위한 자금 필요"
- 'AI 서비스' 본격화 속 승부수 던진 아마존·구글
- 골드만 "생성형 AI 도입, 일자리 3억 개 사라진다"
- AI의 아이러니…IMF "선진국 직업군 60%가 영향"
- 사무·관리직 대체 위험…"여성·소수인종 직격탄"
- 허버드 교수 "생성형 AI로 현대판 러다이트 우려"
- 글렌 허버드 前 백악관 자문위원장의 AI 향한 경고
- AI 활용에 반발,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 생길 수도
- 러다이트 운동, 1811~1817년 일어난 기계 파괴 운동
- 당시 방적기 등장, 경쟁서 패배한 수공업자들 몰락
- 생성형 AI로 일자리 위협 가능성…"공공 정책 필요"
- 지난해 미국작가조합·배우노조 파업도 'AI' 때문
- "생성형 AI로 경제 전체의 파이 키울 기회" 강조
◇ 상속세 블록딜 폭탄 '삼성·한미약품·OCI·넥슨'
다음은 국내로 돌아와서요. 기업 승계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내야하는 상속세는 그저 오너 일가의 집안 내부 이슈가 아닙니다. 막대한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과정에서 경영권 분쟁이나 블록딜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인데요. 삼성가부터 한미약품, 넥슨까지 상속세 이슈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들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우선 삼성가 얘기인데요. 세 모녀가 상속세 내려고 계열사 지분을 2조원 어치 넘게 팔았다고요?
- 삼성家 세 모녀, 상속세 납부 위해 지분 2.7조 처분
- 지난 11일 삼성 계열사 지분 2.7조원 블록딜 매각
- 지난해 10월 하나은행과 처분 신탁 계약 맺은 물량
- 故 이건희 선대회장, 19조 삼성 주식 포함 26조 남겨
- 유족들, 연부연납 제도 활용…2021년 4월부터 납부
- 지난해까지 3차례 걸쳐 6조 이상 납부…4차분 납부
-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수차례 주담대·지분 매각
- 국내 재벌 상속세율 60%…OECD 국가 중 최고 수준
- '8만전자' 코앞에서…연초부터 삼성전자 연일 하락
- 기관 투자자 연일 '팔자'…올들어 3조원 이상 순매도
- '6만전자'로 떨어지는데…증권가는 "긍정적" 전망
- "상속세 4차분 납부, 삼성 오버행 이슈 거의 해소"
- 실적도 지난해 4분기 바닥, 올해부터 본격 회복 기대
- 반도체 회복세 기대…"1조~2조원대로 적자 축소"
- 11일 삼성家 블록딜 여파에…원·달러 환율 내렸다
- 삼성家 세 모녀, 블록딜에도 여성 주식부자 1~3위
- 여성 주식부자 톱3 나란히…12일 기준 18조 4000억어치
- 리더스인덱스 분석…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평가액 증가
- 주가 상승에 2조대 블록딜 후에도 주식가치 더 늘어
- 홍라희 7조 3000억 평가…여성 주식부자 독보적 1위
- 2위 이부진 사장 전년比 2.5%, 3위 이서현 4.2% 증가
- SK 최기원 4위에 올라…LG家 세 모녀 합계 1조 육박
- 조사에 제외된 넥슨그룹 오너가 세 모녀 사실상 톱4
- 상속세 부담에 '한솥밥' 먹게 된 부광·한미약품
- 새마을금고 뱅크런에 투자 철회…한미약품 상속세 고민
- 동종 기업 통합시 독립 경영 우려…"이종 통합 낫다"
- 부광약품 지분 사들이고 지주사 전환한 OCI홀딩스
- 2년 만에 한미약품 통합…OCI, 제약사 구원투수?
- 통합 끝나면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는 'OCI홀딩스'
-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 OCI홀딩스 지분 10.4% 취득
- 지배구조는 장녀 임주현 실장→OCI홀딩스→한미사이언스
- 한미약품그룹-임주현, OCI그룹-이우현 회장 각자 대표
- 상속 후 나뉜 지분에…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부상
- 故 임성기 회장 별세…부인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에
- 장남 임종윤 사장-모친 송영숙 회장 각자 대표 체제
- 2022년 임종윤 사장 사내이사 배제, 대표이사 물러나
- 지난해 7월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실장에 선임
- 한미그룹, OCI와 통합 앞두고 내부 경영권 분쟁 터져
- 선대 회장과 각별한 신동국 회장, 캐스팅보트 쥐어
- 한미사이언스, 어제 상한가…경영권 분쟁 기대감 반영
- '4.7조 규모' 넥슨 지주사 NXC 지분 2차 공매도 유찰
- 1차에 이어 2차 NXC 지분 공개매각 입찰 참여자 없어
- NXC 지분 매각 유찰…'상속세법 개정' 목소리 커져
- 연이은 유찰 NXC 지분 30%…회사·정부 모두 피해자
- 3차 입찰부터 수의계약 전환…사우디·중국 가능성
- 넥슨 NXC 이사회 개편…故 김정주 창업주 최측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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