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오와 코커스서 '1강' 증명한 트럼프, 역사상 최대차 승리[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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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올해 대통령 선거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도적 입지를 자랑했다.
과반 득표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사상 2위 득표율 차이를 가장 벌렸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득표율 51%를 기록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을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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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올해 대통령 선거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도적 입지를 자랑했다. 과반 득표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사상 2위 득표율 차이를 가장 벌렸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득표율 51%를 기록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득표율 21.2%로 2위를 차지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는 29.8%포인트 격차다.
이는 종전 득표율 최대 격차와 비교해 17%포인트 더 벌어진 기록이다. 1988년 밥 돌 당시 공화당 후보는 2위와 12.8% 차이를 보였다.
돌풍을 일으켰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비벡 라마스와미는 각각 득표율 19.1%, 7.7%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선 선거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 20명 ▲디샌티스 주지사 9명 ▲헤일리 전 대사 8명 ▲라마스와미 3명 등으로 돌아갔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을 배분한다.
공화당 후보는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를 뒤로하고 다음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다시 한번 민심의 평가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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