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자체 AI 구축 위해 테슬라 의결권 25% 필요”
SBSBiz 2024. 1. 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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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지분 확대 의중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 계정에 "25%의 의결권 없이 테슬라를 인공지능(AI) 및 로봇 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은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적었습니다.
특히 의결권 비중을 25%로 특정한 것이 주목됩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25%가 충분한 영향력을 주며 자신의 의견이 뒤집힐 수 없을 정도로 많지는 않은 비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25%의 의결권이 없다면 테슬라 외부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도 선호하며, 해당 목표를 얻기 위해 차등의결권 주식 구조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는 테슬라 보통주의 약 13%를 갖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를 단순한 전기차 제조회사가 아닌 AI 분야의 선두주자로 보여주고 싶은 만큼, 의결권 확보가 그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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