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일 서울서 북핵대표 협의…북 도발 대응 협의

허경진 기자 2024. 1. 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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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내일(18일) 서울에서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엽니다.

외교부는 어제(16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내일(18일) 서울에서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3국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와 러북 교류, 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는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가 성 김 전 대북특별대표의 자리를 이어받은 뒤 처음으로 열리는 북핵수석대표 협의입니다.

한미일 3국은 정례적으로 돌아가며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어왔습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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