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8.3% 급등…엔비디아·마이크론과 3대 AI 수혜 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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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16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들의 잇단 낙관론에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인 톰 오말리는 이날 AMD가 올해 40억달러의 AI(인공지능)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키뱅크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존 빈은 AI 칩 수요가 늘면서 3개 회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AMD와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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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16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들의 잇단 낙관론에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AMD는 이날 8.3% 상승한 158.7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대비 2% 낮은 것이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인 톰 오말리는 이날 AMD가 올해 40억달러의 AI(인공지능)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AMD의 최고급 AI 칩인 MI300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이날 키뱅크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존 빈은 AI 칩 수요가 늘면서 3개 회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AMD와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꼽았다.
그는 이 3개 회사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일제히 올렸다. AMD는 170달러에서 195달러로, 엔비디아는 650달러에서 740달러로, 마이크론은 100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빈은 "우리의 분기 공급망 조사 결과는 엇갈렸다"며 "전반적인 최종 수요는 자동차와 산업 분야에서 재고 소진이 진행되며 약세가 이어졌으나 AI 부문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조사 결과 AMD의 AI 상품과 서버 프로세서가 호조를 보였다며 "MI300X 수요는 의미있는 변곡점"을 맞았고 "서버 공급망 조사 결과 AMD의 제노아 수요가 늘면서 인텔의 래피즈 대비 제노아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비디아에 대해선 차세대 AI 칩인 B100이 이전 제품보다 50% 향상된 성능을 보일 것이며 가격은 40%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에 대해서는 AI 칩에 들어가는 HBM3E 메모리 칩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며 앞으로 출시될 엔비디아 B100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내에서 점유율이 최고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의 HBM3E 메모리 칩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3.1%, 마이크론은 2.7% 상승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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