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에 도서관 책 반납했더니... 연체료만 6억, 영국 마을 술렁

양성희 기자 2024. 1.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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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도서관에서 반납기한을 44년 넘긴 책이 돌아와 화제다.

최근 에식스주 소재 매닝트리 도서관에서 한 책이 반납됐는데 당초 반납기한은 1979년 6월30일이었다.

44년6개월가량을 연체한 책이 이제서야 반납된 셈이다.

다만 에식스 도서관 시스템상으로 2018년 기준 연체료가 44만2000달러(한화 약 5억909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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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에식스 도서관 서비스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의 한 도서관에서 반납기한을 44년 넘긴 책이 돌아와 화제다. 연체료는 6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국 에식스 도서관 서비스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런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에식스주 소재 매닝트리 도서관에서 한 책이 반납됐는데 당초 반납기한은 1979년 6월30일이었다.

44년6개월가량을 연체한 책이 이제서야 반납된 셈이다. 해당 책은 존 휘틀이 쓴 '위대한 총리들'이었다.

반납 고객이 누구인지, 연체료가 부과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에식스 도서관 시스템상으로 2018년 기준 연체료가 44만2000달러(한화 약 5억909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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