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공항서 北 마취제 적발...한국서도 불법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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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공항에서 북한이 수년 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선전해온 마취제를 반입하려던 몽골인이 적발됐습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브뤼셀 공항에서 '금당-2 주사약'이란 이름의 북한산 마취제 제품 10박스를 갖고 입국하려던 몽골 국적 여행객이 현지 세관 조사에서 제지당했습니다.

이 몽골인의 출발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과거 여러 차례 한국에서 출발해 벨기에로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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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