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수청, 국가중요시설 관·군·경 통합방호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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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산항 제2부두 현장에서 국가중요시설인 마산항에서의 테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 수습을 위한 '마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창원해양경찰서 등 관·군·경 6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미식별 선박을 통해 해안으로 침투한 거동수상자(거수자)가 마산항 항만기능을 마비시키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테러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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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산항 제2부두 현장에서 국가중요시설인 마산항에서의 테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 수습을 위한 ‘마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창원해양경찰서 등 관·군·경 6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미식별 선박을 통해 해안으로 침투한 거동수상자(거수자)가 마산항 항만기능을 마비시키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테러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훈련은 참가기관의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마산항 방호계획을 개선·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해상에서는 미식별 선박 도주로를 고려한 군·경 경비함정의 해상 차단선이 구축되었고, 육상에서는 거수자 신고 접수에 따른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통제, 폭발물 수색·처리,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제독훈련이 차례로 진행됐다.
류재형 청장은 “국가중요시설인 마산항에 대한 테러는 국민의 안전 뿐 아니라 항만과 인접한 지역산단의 수출입 차질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손실이 큰 만큼 향후 어떠한 위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해 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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