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김대호, MBC 퇴사는 성급…잠시 바쁘다가 잃을 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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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신점을 보러 간 김대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제작진이 역술인에게 가장 묻고 싶은 것을 묻자 김대호는 "나의 거취"라고 밝혔다.
이후 무속인을 만난 김대호는 "지금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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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신점을 보러 간 김대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점을 보러 가는 길에 김대호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만 물어보면 된다"고 말했다.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집에서 이사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었다. 지금 벌써 한 5년 살았다. 비바리움을 진짜 다시 하고 싶은데 그걸 할 공간이 없다. 내 취미 공간과 삶의 공간을 분리하고 싶다"고 그 이유를 털어놨다.
유튜브 제작진이 역술인에게 가장 묻고 싶은 것을 묻자 김대호는 "나의 거취"라고 밝혔다. 이후 무속인을 만난 김대호는 "지금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무속인은 "퇴사는 너무 성급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한테 이롭지 못한 게 내년까지 특히 그렇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그렇게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대호는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퇴사를 해서 이런 역할을 해야 하고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무속인은 "솔직히 말하면 왜 그러냐면 지금 그렇게 (퇴사)했어도 똑같이 바쁠 것은 잠시 잠깐이다. 그 뒤를 돌아봤을때 그게 기반이 되어서 그게 이어져야 금전으로 돌아와야 한다. 지금 그만 두면 잠시 잠깐은 바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걸로 인해서 잃을 게 더 많다"고 강조했다.
문서운에 대해 무속인은 "별장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그런 문서가 한 번 더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떻게 보면 나만의 절을 만드는 것이다. 은근 회피형이다. '사람들이 산으로, 절로 도망간다'고 하는데 그런게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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