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박나래와 ‘세바퀴’ 녹화 후 마이크 떼며 좌절했다 “창피했던 날들”(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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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과거 '세바퀴'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도연은 세 MC들에게 "캐스팅이 힘들 거 같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라고 물었고 김태호는 "도연 씨처럼 센스 있게 알아서 행간을 채워주는 분이 많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호는 엘르 시상식에서 누구보다 여유롭게 상황에 대처하던 장도연과 '세바퀴' 시절 장도연이 겹쳐보여서, 그의 성장이 보기 좋다는 듯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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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장도연이 과거 '세바퀴'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16일 공개된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누구나 직장에 이런 상사 하나쯤 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테오'의 김태호, 정종연, 이태경 PD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세 MC들에게 "캐스팅이 힘들 거 같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라고 물었고 김태호는 "도연 씨처럼 센스 있게 알아서 행간을 채워주는 분이 많이 없다"고 했다.
이에 정종연은 "옛날에 장도연이 지금 수준의 탑 티어 연예인이 됐다고 생각한 게"라고 입을 열었고, 장도연은 "내가 탑티어인가. 나는 일이 많고 20대보다 덜 불안하다고 느낀다"라고 했다. 정종연은 공감하면서 "홍대에서 봤는데 박나래 장도연 허안나 이렇게 앉아 있는데 표정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이 느껴졌다"라고 했다.
김태호는 "예전에 세바퀴 때 박나래씨랑 둘이 세 번째 줄에 앉아 있는데 표정이 너무 재밌었다"라며 "김구라 박미선을 보면서 멘트 하나 넘어오길 바라는 그런 게 느껴졌다"고 했다.
장도연은 "저는 진짜 제일 감사한데 창피하던 시절이다. 그때 마이크 때면서 나래 선배랑 '나 원래 이렇게 말 못하는 사람 아니다' '나도 말 많이 해'라는 대화를 했다. 마이크 채워주는 게 너무 부끄럽던 시절. 집에 와서도 '이게 맞나'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멘트를 많이 못해서 부끄러웠던 시절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태호는 엘르 시상식에서 누구보다 여유롭게 상황에 대처하던 장도연과 '세바퀴' 시절 장도연이 겹쳐보여서, 그의 성장이 보기 좋다는 듯 이야기했다.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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