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활짝 웃으며 최선희 북 외무상 영접
윤승옥 2024. 1. 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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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영접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짧은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회담 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활짝 웃는 얼굴로 최 외무상을 맞았습니다.
최 외무상이 인사를 하는 동안에도 악수한 손을 놓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15일~17일 러시아를 방문 중입니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낮 외무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협의 이행 상황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도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스코프 대변인도 전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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