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상보 잃은 손성윤, 총구 겨누며 분노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4. 1. 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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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혼수상태 이상보이 세상을 떠나자 손성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지난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02회에서는 안하무인의 태도로 피해만 끼치는 장기윤(이시강)에게 벌을 내리려는 재클린(손성윤)의 모습이 방송됐다.

재클린은 나승필을 끌어안고 "장기윤 망하는 거 봐야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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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혼수상태 이상보이 세상을 떠나자 손성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지난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02회에서는 안하무인의 태도로 피해만 끼치는 장기윤(이시강)에게 벌을 내리려는 재클린(손성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서희재(한지완)와 정우혁(강율)은 장창성(남경읍)의 기자 회견을 주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치매 증상으로 인해 입장을 자주 번복해 온 장창성의 주장에 신빙성이 부족했기 때문.

실망스러운 표정과 미안함이 공존하는 장창성에게 서희재와 정우혁은 장기윤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다짐도 잠시, 장기윤이 이들과 장수아(윤채나)의 거처를 찾아 수아를 데려가고 경찰을 대동해 이들을 위협했다.

장기윤이 떠나고 어수선한 사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나승필(이상보)이 위독하다는 연락이 전해졌다. 이에 재클린이 서둘러 병실로 향했지만 나승필은 세상을 떠났다. 재클린은 나승필을 끌어안고 "장기윤 망하는 거 봐야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라며 오열했다.

나승필의 심전도는 일직선을 그렸고, 이에 재클린은 "조금만 더 기다리지 이제 곧 끝나는데"라며 슬퍼했다.


재클린은 자신을 유일하게 친구로 인정해 주고 거둬준 나승필이 세상을 떠나자 폭주했다. 그는 나승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기윤에 직접 심판을 내리기로 결심, 장기윤을 찾아 총구를 겨눴다.

총구를 겨눈 모습을 발견한 건 다름 아닌 서희재였다.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나가는 상황 속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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