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나도 군인이었다" 공짜 커피 요구도…사장님이 전한 일화

2024. 1. 17.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군 장병을 위해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 업주가 기억에 남는 몇몇 일화들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인 40대 남성 A 씨는 "군대에 입대한 아들이 생각나 두 달 전부터 군 장병들에게 무료 커피를 드리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군 장병을 위해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 업주가 기억에 남는 몇몇 일화들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 장병 무료 커피 두 달간 이야기'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인 40대 남성 A 씨는 "군대에 입대한 아들이 생각나 두 달 전부터 군 장병들에게 무료 커피를 드리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군인들이 카페에 방문했던 몇몇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무료 커피 글귀를 보고도 눈치를 보면서 못 들어오던 7명의 군인에게 커피를 대접했고 쿠키도 나눠줬다면서 훈훈한 일화를 전한 A 씨는 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진상 고객에 대한 사연도 함께 전했습니다.

A 씨는 술이 거나하게 취한 50~60대 아저씨가 "나도 군인이었다, 공짜 커피를 달라"고 했다면서 취지를 설명하며 좋게 거절했지만 "장사 그따위로 하지 말라"며 막말을 하고 갔다고 씁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아들이 제대하고 나서도 무료 커피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다음에도 재미있는 사연이 있으면 또 올리겠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