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폰데어라이엔, EU가입 위한 우크라법 손질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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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법에 맞출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법안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가입의 실질적인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주요 선결과제들을 논의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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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법에 맞출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법안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발표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 54차 세계경제포럼에서 만난 두 정상은 별도의 회담을 가졌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가입의 실질적인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주요 선결과제들을 논의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두 정상은 특히 유럽연합이 2월 1일 열리는 특별 회기 총회에서 약 500억 유로 ( 544억 달러. 72조 8,065억 원)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지원금을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서 집중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 지도부는 지난 달 우크라이나의 회원 가입을 위한 회의를 곧 시작하기로 우크라이나와 합의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가입이 허용되기 위해서는 약 2739건의 법률에 대한 손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 다보스에 도착했으며 이를 위한 실무 회담에 착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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