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서 슬릭백 추다 '꽈당'…소방관에 극찬 쏟아진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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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관이 슬릭백(공중부양 춤)을 추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담은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상을 만들어 화제다.
영상 속 소방관은 청주서부소방서 앞에서 방화복을 입고 서 있다가 슬릭백을 추기 시작했다.
그 순간 화면은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주의' 안내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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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관이 슬릭백(공중부양 춤)을 추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담은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상을 만들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방관 슬릭백' 관련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은 4주 전 한 소방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방관삼촌'에 올라온 것으로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소방관은 청주서부소방서 앞에서 방화복을 입고 서 있다가 슬릭백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내 빙판에 발을 내딛었고 그대로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그 순간 화면은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주의' 안내로 넘어갔다. ▲그늘 진 곳은 빙판길 주의 ▲바닥면이 거친 등산화 등 신기 ▲장갑 착용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등 안전사고 예방 지침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최고의 공익광고", "올해의 광고상 받아야겠다", "무거운 방화복을 입고 살신성인의 자세 멋지다", "메시지가 너무 명확하게 전달된다",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소방관님들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 겨울 눈과 비가 자주 내리면서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추락 및 낙상사고 중 30% 이상이 겨울(12~2월)철에 집중되고 있다. 낙상으로 반월상연골판파열, 십자인대파열 등의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중장년층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커 유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눈 올 때 외부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 하게 외출할 때에는 걸음 보폭을 줄여야 한다. 또 보행 시 스마트폰을 보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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