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후부터 전국 흐리고 비 또는 눈…“우산 챙기세요”

박윤희 2024. 1. 17.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인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충남권과 전북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경상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인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사진 =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충남권과 전북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경상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밤에는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많겠다. 같은 지역에서도 1도 미만의 작은 지상 기온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비나 눈은 18일까지 이어지며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산지 5~1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 전북 5~2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20㎜ △울릉도·독도 5~10㎜ 수준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1~3㎝ △서울·인천·경기남부 1㎝ 미만 △강원산지 3~8㎝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1~3㎝다.

기상청은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가 되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9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0.6도 △춘천 -5.7도 △강릉 7.5도 △대전 -1.5도 △대구 -0.3도 △전주 3.7도 △광주 3.5도 △부산 5.5도 △제주 8.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지역에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다. 서울·경기북부·세종·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