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도 케미요정…염정아의 활약을 주목하라[초점S]

유은비 기자 2024. 1. 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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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염정아가 케미요정 활약을 이어간다.

'케미 요정' 엄정아는 어떤 작품에서든 상대방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역대급 호흡을 만들어내는 배우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부터 박정민, 고민시 등의 특급 라인업부터 7080레트로 분위기 등 여러 인기 요인 중에서도 '밀수'의 가장 큰 매력으로 뽑혔던 것은 염정아가 보여준 김혜수 그리고 해녀들과 케미스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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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2부.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외계인' 2부, 염정아가 케미요정 활약을 이어간다.

'케미 요정' 엄정아는 어떤 작품에서든 상대방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역대급 호흡을 만들어내는 배우다. 최근에도 'SKY캐슬'부터 '삼시세끼 산촌편', '인생은 아름다워', '밀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상대방에 걸맞은 맛있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2023년 514만 관객을 모으며 여름 영화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밀수'에서 케미 요정의 면모는 더욱 빛을 발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부터 박정민, 고민시 등의 특급 라인업부터 7080레트로 분위기 등 여러 인기 요인 중에서도 '밀수'의 가장 큰 매력으로 뽑혔던 것은 염정아가 보여준 김혜수 그리고 해녀들과 케미스트리였다.

염정아는 '밀수'에서 해녀들의 두목 엄진숙으로 분해 강렬한 리더쉽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춘자 역의 김혜수를 비롯해 김재화, 박경해, 주보비 등 '해녀즈'와 보여준 '워맨스'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스크린을 수놓았다.

그런 그가 '외계+인' 2부를 통해 2024년에도 여전한 케미 요정 활약을 이어간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정아는 '외계+인'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요괴를 쫓는 신선 흑설 역을 맡았다. 흑설은 자칭 고려 최고의 신선이자 청운(조우진)과 부부 도사로 불리는 삼각산의 신선이다. 이들은 소문의 신검을 찾아 나섰지만 예상치 못했던 요괴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신검을 놓치고 만다.

'외계+인' 1부서부터 염정아와 조우진의 부부 도사 케미스트리는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직접 제작한 도술 무기를 파는 이들은 랩을 하듯 쉬지 않는 말발로 구매자들을 홀리고 어설픈 도술을 보여주며 '덤 앤 더머' 같은 활약을 펼친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자칫 오글거릴 수도 있는 대사와 도술 연기를 염정아만의 매력으로 소화했고 상대 배우인 조우진과도 부부인 듯 부부 아닌 부부 같은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관객들의 큰 애정을 받은 청운과 흑설의 케미스트리는 2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 외계+인 2부. 제공| CJ ENM

'외계+인' 2부에서 이들은 이안(김태리)과 무륵(류준열)을 쫓다 이들과 함께 현대에 오게 되고, 고려시대를 넘어 현대까지 이어지는 활약상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낯선 현대의 문물을 경계하며 펼치는 이들만의 허술한 액션부터 진짜 도사다운 활약상까지 갑작스럽게 현대로 오게 된 과거 시대 인물의 당혹스러움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해 낸다.

이러한 호흡에 대해 청운 역의 조우진은 "난 현장에서 NG 대마왕이었다"라고 어려움을 밝히며 "실수가 잦긴 했지만, 신명 나게 놀아본 것 같다. 어려운 작업을 스스럼없이 막힘없이 하자는 다독여주는 정아 누나 덕분에 그런 장면이 나온 것 같다"라고 염정아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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