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 “일선 조합장과 중앙회장간 핫라인 구축할 것”

정혁훈 전문기자(moneyjung@mk.co.kr) 2024. 1. 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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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축협 일선 조합장이 수시로 농협중앙회장과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16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역농축협 지원사업은 중앙회로 이관부실사업 정리하고 도매시장법인 인수-농협 경제사업의 핵심인 산지 조직화와 유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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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 매경 인터뷰
오는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
“전문경영인 체제로 자회사 사업 혁신할 것”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와 통합 추진”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이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이승환기자]
“지역농축협 일선 조합장이 수시로 농협중앙회장과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16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중앙회의 자회사 체질 개선을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해 사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농업분야 최고 전문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고,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가 황 조합장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후보에 대한 인터뷰가 릴레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서 사회 생활을 할 때까지 농사를 지었다. 농협에 들어와서는 직원으로 20년, 조합장으로서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다. 그러면서 농업과 농촌, 농협을 깊숙이 알 수 있었다. 젊은 직원 시절 우리 농협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딱한 사정을 끝까지 기다려주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재산 전체를 압류하는 빨간딱지를 집안 곳곳에 붙이고, 심지어 농민 재산 1호인 소의 뿔에도 딱지를 붙이던 때도 있었다. 이런 어려운 농가를 방문했을 때 농민과 그 가족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망연자실해 하며 눈물로 범벅이 되어 나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던 그 눈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 그때 나는 농협에 있는한 농민들의 삶을 위하여 내 모든 것을 바칠 결심을 하였다. 앞으로의 농협은 건강한 농산물, 스마트팜 농업의 현대화, 도농 상생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농협,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으로 거듭나서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토탈 해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치열한 고민들이 모여 오래전부터 출마를 결심했다.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왼쪽)이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와 대담하고 있다.[이승환기자]
-한국 농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선 농업분야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농지 소유가 제한되고 농지 소유가 허용된 법인조차도 투자가 쉽지 않는 등 농업부문 진입장벽이 높다. 또한 농지 규모가 영세해서 경제성 있는 농업경영이 불가능하다. 둘째,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 출생률 감소와 고령화, 청년들의 농촌 이탈로 인해 농촌 인력이 절대 부족하다. 농촌 소멸이 우려되는 실정이고 국내 농식품 시장은 성장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셋째, 도농간 소득 격차가 매우 크다. 생산과 유통 분야의 유기적인 상생 구조가 미흡해 생산농가의 소득 불균형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저소득 농가에 대한 기초적인 사회보장 제도가 절실한 상황이다. 넷째, 환경친화적인 농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농업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축산업 성장 및 시설농업 확대로 축산분뇨 오염과 농업부문 에너지 소비는 꾸준히 증대하고 있다. 비료 등 화학보조재 투입도 줄지 않아 환경 성과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다섯째, 농업분야 데이터망 구축이 시급하다. 농업부문의 구조조정과 생산물 가격 안정화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주요 작물 작황 및 수급 데이터, 농지 데이터 등이 없거나 부실한 상태다.

조합원 소득은 감소해도 중앙회는 흑자 달성
농협중앙회가 협동조합정신 본질에서 벗어나
-현재 농협중앙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 농협중앙회가 협동조합 정신의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 조합원 소득은 감소해도 중앙회 경영은 흑자를 달성하는 괴리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자체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하향식 조직의 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문제다. 협동조합의 기본적 구조는 상향식 조직체계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최상위에 농협중앙회가 있고, 계통조직인 지역본부, 시군지부가 산하 지역조합을 통제하는 구조다.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운동체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 협동조합의 이념과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과 조합원의 권익 실현을 위한 대정부 농정 활동이 수동적이거나 미흡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를 조합밀착형 조직으로 전환하겠다. ‘조합장 청원 핫라인 시스템’ 구축 및 전담팀 마련, 중앙본부 업무보고의 권역별 개최, 각종 위원회의 조합장위원 선출기준 마련 등 조합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중앙회 사업과 조직을 혁신하겠다. 경제지주의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전문경영인 체제로 자회사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보유자산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 장기적으로 상호금융이 독립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상호금융은 조합원 1인 1표 주의에 의해 운영되는 민주금융이며 협동조합 정신의 근본이다. 농협중앙회 제도개선을 통해 상호금융의 독립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지역농축협 성장에 중앙회 역량 집중
상호금융은 지역밀착형 금융으로 육성
-농협중앙회장 후보로서 대표 공약엔 어떤 것이 있나.

▷첫째, 중앙회의 경직된 조직구조를 바꿔나가겠다. 지역 농축협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 형태로 중앙회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 둘째, 농협을 지역중심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 농협중앙회는 통합지원 조직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역 중심성 조직으로 농협을 탈바꿈시키겠다. 지역안배 위주의 인력 배치에서 전문가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셋째, 지역밀착형 금융으로서 상호금융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조합원이 예탁한 자금을 조합원에게 융자해주는 ‘호혜 금융’인 상호금융이 점차 지역밀착형 금융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 넷째,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 방안을 만들겠다. 경쟁을 앞세워 칸막이를 치는 정책이 아니라 공동 경제사업의 협력자로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방안을 만들겠다. 다섯째, 농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전문 투자육성을 위한 전문조직을 신설하겠다. 아울러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업 컨설팅을 활성화해 스마트·디지털 농업을 미래 핵심 농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답하고 있다.[이승환기자]
-농협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그런데 농협중앙회는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존재하면서 주식회사 형태를 표방한다. 둘을 조화롭게 운영할 방안은.

▷우선 신경 조직분리 목적에 맞게 지주회사 별 사업목표를 재정립하겠다. 경제지주는 경제사업의 책임성을, 금융지주는 신용사업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업부문별 경영의 전문성,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포함한 현행 가용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경영 내실화를 꾀하겠다. 또한 경제지주는 영농환경 조성 및 농산물 판매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 행복을 경제지주의 사업목표로 정하고 중앙회 차원에서의 유통체계 개선 및 산지농협 판매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금융지주가 농협의 수익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농협금융지주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켜 경제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공급 채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신용사업 포트폴리오를 개발, 확충해 나가겠다.

-농협 상호금융의 발전 방안에 대한 복안은 무엇인가.

▷우선적으로 상호금융 자산운용 조직을 개혁하여 5조원의 자금을 조성, 무이자로 지원하겠다. 현재 수익성자산 100조원을 기반으로 수익률을 0.25% 향상시켜 약 2500억원을 조성하면 이를 토대로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다. 둘째, 열악한 농촌형 지역농축협을 집중 지원하겠다. 특히 지역 농축협 상호금융 적자 발생시 우선지원하겠다. 기존의 추가정산 방법은 세무당국이 배당으로 인식하고 과세추징할 경우 상호금융 전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잘못된 제도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자산운용본부를 4개 부서로 재편하겠다. 조달 및 운용 전략, 외부 간접 및 아웃소싱 운용, 리서치 및 신용 분석 등을 담당하는 전략지원부, 상환운용부(현 자금부), 증권운용부(현 국내+해외 증권부), 대체투자운용부로 재편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 넷째, 자산운용인력 전문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 자산운용인력 전문 자격제도를 도입해 농협 상호금융의 자산운용 역량 강화해 나서겠다. 자산운용본부 전입 요건을 관련 자격증 보유자로 한정하여 전문성을 유지해 나가겠다.

지역농축협 지원사업은 중앙회로 이관
부실사업 정리하고 도매시장법인 인수
-농협 경제사업의 핵심인 산지 조직화와 유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농축협 지원사업을 중앙회로 이관하는 등 경제지주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 1중앙회 1금융지주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보여주기식 사업은 정리하고 부실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 경쟁력 있는 경제사업 모델도 개발하겠다. 농식품 물류전문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다. 공영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인수를 통해 도매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자 한다. 판매·자재사업 연계 강화를 위해 조합 대상 컨설팅 및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

기초생활 보장하는 기본소득제 추진
조합원 생산물에는 판매책임제 도입
-농가의 농업소득이 하락하고 있다. 농업소득 제고방안은.

▷첫째, 농민 기본소득 또는 농민수당제를 신설하겠다. 청년들의 농촌 정착 지원과 농민의 기초생활을 보장해주는 농민 기본소득제 도입 및 고령농민 사회복지 지원사업 목적의 농민수당제를 신설하겠다. 둘째, 농축협 조합원 생산물 판매책임제를 도입하고자 한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 농협의 판매책임제를 도입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해서 생산 농민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겠다. 셋째,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공급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 농자재값 인하와 더불어 비료, 농약 등의 신제품 및 스마트팜 시대에 맞는 농기구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넷째, 빅데이터 수급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 주요 농산물의 재배물량, 생산 및 판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농산물 수급 빅데이터 관리체계를 재정비하여 발전시키겠다. 다섯째, 농외소득원 발굴을 지원하겠다.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농민들의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왼쪽)과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가 대담하고 있다.[이승환기자]
-첨단 ICT 기술이 농업에 널리 적용되면서 애그테크가 활성화되고 있다. 애그테크 활성화 방안은.

▷영농인구 감소와 농지면적이 적은 소농 중심의 우리 농업에서 애크테크는 불가피한 선택이며 애그테크 활성화에 농협중앙회가 그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 원천기술 확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애그테크 전문가 양성, 데이터 수집 등 애크테크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조직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애그테크 필요 농가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하고 애크테크 도입농가 자금 지원과 엔젤투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애그테크 생태계 조성 목적의 일환으로 ‘애그테크 벤처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

도시·농촌 농협에서 가공시설 공동 투자
농촌농협이 생산하고 도시농협은 마케팅
-도시농협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목소리가 있다. 어떤 견해를 갖고 있나.

▷첫째, 도시농협의 판매사업 활성화방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 경제사업 이행 강제 제도를 도입하고, 조합 경제사업 평가제도를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신규 출점과 기존 판매점 내 직매장 설치 등 오프라인 판매장 확대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소비자협동조합의 조직화를 추진할 것이다. 둘째, 생산 및 가공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이다. 도시농협이 시장 수요 분석 등을 바탕으로 예냉시설과 소포장, 농가 온라인 직거래 공동작업장 등 산지유통시설 및 핵심 주력 품목의 가공 시설에 투자하는 방법과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전략적 제휴 및 공동투자를 통해 가공공장 등을 설립하여, 농촌농협은 생산 및 가공을 담당하고 도시농협은 자본조달 및 마케팅 역할을 맡아 공동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 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농촌과 도시의 소득 격차가 커지면서 농협 내에서도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문제가 농협이 해결해야 할 큰 과제 중 하나가 됐다. 우리 농협은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조합원 구성을 보면 농촌농협과 도시농협을 겸하고 있다. 따라서 동반자로서 도시농협의 역할을 알아주고 농촌농협을 지원토록 설득할 수 있으며, 농촌농협의 실상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직원들에게 농협사업 중 가장 어려운 사업을 꼽으라고 하면 보험사업을 주로 언급한다. 보험사업은 고객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사업이다. 동창원농협은 NH생명보험의 최고등급인 A1그룹에서 연도대상 4연패를 이루었고, 5연패를 앞두고 있다. 그것도 일부 직원이 아닌 전 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이루고 있는 성과다. 직원 스스로 찾아서 일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경영 능력이 상대적으로 탁월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다음은 공정성이다. 우리 농협은 중앙회 무이자 자금을 한푼도 쓰지 않고 있다. 혹시 중앙회에서 권유가 오면 전부 농촌농협으로 지원토록 하였다. 이사 지위를 이용하여 우리 농협의 이익을 도모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누구와 견주어도 업무를 합리적으로, 그리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마지막으로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을 들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법이 법사위에서 표류 중에 있을 때 인적 인프라를 통한 농정활동으로 농업인의 절실함을 설득해 이를 관철하는데 절대적인 공로가 있다. 지역농축협이 집단대출시에 주택보증공사로부터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 하였다. 이는 농협 상호금융의 숙원 사항이자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것은 중앙회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스스로 발굴하여 추진한 업적이다. 이는 중앙회 이사의 역할을 뛰어넘는 것으로 농정활동 역량을 대변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황성보 조합장 주요 약력

△1955년생 △창원대 △중앙대 경영대학원 △농협중앙회 세제대책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감사위원 △동창원농협 조합장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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