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설리번 "北 위협 등 걱정이지만 동맹은 더 단결"
황보연 2024. 1. 17. 06:58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대남 위협과 도발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북한을 미국의 안보 관련 주요 우려 사항의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자신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상황뿐 아니라 북한과 같은 다른 위협에 대해서도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여전히 낙관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권위주의 세력이 폭력과 강압을 통해 국제질서를 해치려 하면 할수록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은 더 가까워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이 푸틴과 같은 지도자들은 풀 수 없는 역설"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과 관련해서는 최근 미군과 영국군의 타격이 있었지만 미국은 중동의 긴장 완화를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서 공존하는 '2국가 해법'에 대해 "지금은 큰 분노와 불확실성이 있어 상상하기 어렵지만, 모두를 위해 평화와 안정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