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억류 인질엔 의약품, 가자 '팔'人엔 추가 인도적 원조 합의[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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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프랑스는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된 100명 이상의 이스라엘 인질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또 이 협정의 일환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10월부터 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인질 45명에게 3개월치 약과 다른 의약품, 비타민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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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집트로부터 가자지구로 반입 예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카타르와 프랑스는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된 100명 이상의 이스라엘 인질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또 이 협정의 일환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1주일 간의 휴전이 결렬된 이후 교전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첫 합의다.
프랑스는 지난 10월부터 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인질 45명에게 3개월치 약과 다른 의약품, 비타민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들은 17일에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붙잡힌 인질들은 아직까지 적십자사의 방문을 받지 못했다. 몇몇 노인들을 포함해 많은 인질들이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는 프랑스의 지원을 받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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