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올해 결혼 바란다. 그런데 돈이 없어"[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목하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개그우먼 이국주,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나선욱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서장훈, 이국주, 신동, 나선욱에게 "우리는 '돌싱포맨'이라서 사실 결혼을 하면 하차를 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에 신동은 김준호에게 "올해 하차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올해 정도에 비밀리에 결혼하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제가 봤을 때 준호는 지민이랑 헤어지면 방송 3년 쉬어야 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신동은 "오히려 결혼을 하면 '돌싱포맨'만 하차인데 결혼을 못 하면 인생을 하차해야 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난 '돌싱포맨' 하차 vs 결혼. 이런 고민을 하는 김준호 씨가 굉장히 아직도 여유가 꽤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야말로 지금 본인의 임자를 만났잖아! 그 정도의 사람을 만났는데 방송 하차를 고민한다는 게... 본인의 인생이랑 프로그램이랑..."이라고 김준호를 나무라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민은 "돈이 없대. 지금 돈이 없대"라고 귀띔했고, 서장훈은 "돈이 없다고...?"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사실 결혼은 집도 구해야 되고... 아기 계획도 있어야 되고... 여러 가지 생각할 것들이..."라고 토로했고, 서장훈은 "그런 거 생각하기에 너 나이가 너무 많아"라고 팩트 폭격을 가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형은 안 많아?!"라고 팩트 반격을 했고, 서장훈은 "나도 나이 많지이! 내가 많으니까 이야기 해주잖어어..."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김준호는 이어 "저는 2024년에 결혼하기를 바란다"고 고백했고, 탁재훈은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딴 여자가 있는 것 같다"고 모함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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