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비계 삼겹살' 논란…대형마트 삼겹살 "믿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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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매뉴얼 배포에도 '비곗덩어리 삼겹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업체들의 자체 관리 기준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체들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에 준하는 자체 검품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수년 전 부터 정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수 년 전부터 정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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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제거로 인한 가격 변동 없어"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정부의 매뉴얼 배포에도 '비곗덩어리 삼겹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업체들의 자체 관리 기준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지만 대형마트 업계는 품질관리 매뉴얼을 준수하고 있는 만큼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체들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에 준하는 자체 검품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수년 전 부터 정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소포장 제품의 경우 비계 부위 기준은 삼겹살 1㎝, 오겹살 1.5㎝를 준수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미트센터에서 상품화 작업 시 1차로 검품하고 매장에 진열하면서 2차 검품을 하고 있다"며 "비계 제거로 인한 가격 변동도 없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해 2월부터 정부의 권고 기준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자체적으로 삼겹살 지방 정선에 대한 상품화 가이드라인을 세워 운영해 온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자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었기에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에도 매출 영향이 없다" "비계 제거로 인한 매가 조정도 없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수 년 전부터 정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준수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뉴얼의 세부 사항을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 현재 내부 논의를 추가로 하고 있다"며 "고객이 최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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