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풀이 콘텐츠’가 뭐기에…‘라디오스타’ 첫 도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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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2007년 첫 방송한 이후 처음으로 스핀오프(외전)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다.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선보인 '뒤풀이스타'는 진행자인 장도연과 유세윤이 출연자 중 일부와 녹화 당일 후일담을 나누는 콘텐츠다.
11일 공개된 '뒤풀이스타' 첫 화에는 전날 방송에 출연한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와 보디빌더 마선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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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나블나블’도 잇딴 뒤풀이 소재 내놔
11일 공개된 ‘뒤풀이스타’ 첫 화에는 전날 방송에 출연한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와 보디빌더 마선호가 참여했다. 이들은 장도연, 유세윤과 함께 앞서 녹화한 스튜디오에 다시 둘러앉아 편안한 분위기로 피자를 나눠 먹으며 음원 수익, 방송 고민뿐 아니라 “이상형이 눈앞에서 방귀를 크게 뀐다면?” 등 터무니없는 질문까지 다채롭게 이야기했다. 영케이와 마선호는 “긴장이 풀려서 더 편하다”면서 MC들이 떠난 뒤까지 수다를 떨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콘텐츠는 프로그램에 3년여 동안 참여하고 있는 김명엽 PD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김 PD는 16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많은 출연자가 떨려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했고, 촬영 후 회식 때 오히려 더 재미있는 분들도 있었다. 이에 ‘연장전’ 콘셉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날 것 그대로의 재미를 담기 위해 대본도 없애고, 비교적 표현수위가 자유로운 유튜브로 포맷도 옮겼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댓글창에는 “내가 지인들과 수다 떠는 모습 같아서 친근하다”, “출연자들도 방송보다 한결 더 편안해 보여서 놀랐다” 등의 댓글들이 쏟아졌고, 나흘 만에 27만 조회수도 기록했다.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늘어나면서 제작진도 또 다른 스핀오프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할 방침이다.
이처럼 억지로 짜 맞추지 않고 자연스러운 재미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뒤풀이 소재가 연달아 제작돼 눈길을 끈다. 나영석 PD의 유튜브 시리즈 ‘나불나불’이 대표적이다. 최근까지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와 영화 ‘서울의 봄’ 정우성, 황정민 등이 저마다 나 PD와 촬영 후기 등을 나누는 뒤풀이 영상을 공개해 최대 500만 뷰를 기록했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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