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원이 예상한 '생성형 AI'…"3년 내 대전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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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의 임원의 10명 중 7명은 '생성형AI(인공지능)'가 향후 3년 내 조직 대전환을 촉발한다고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생성형AI 도입으로 인해 '효율성 및 생산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생성형AI가 향후 3년 내 조직 대전환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생성형AI를 도입해 조직이 얻고자 하는 이점으로는 응답자의 56%가 '효율성 및 생산성 개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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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도입 이점…'효율성 및 생선상 개선'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글로벌 기업의 임원의 10명 중 7명은 '생성형AI(인공지능)'가 향후 3년 내 조직 대전환을 촉발한다고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생성형AI 도입으로 인해 '효율성 및 생산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딜로이트 인공지능(AI) 연구소는 생성형AI 활용 동향 및 인식을 조사한 '딜로이트 생성형AI 기업 서베이: 현재 전략에 미래 경쟁력 달렸다'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16개국에서 6대 산업을 통틀어 기업 이사부터 임원급 응답자 2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생성형AI가 향후 3년 내 조직 대전환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생성형AI를 도입해 조직이 얻고자 하는 이점으로는 응답자의 56%가 '효율성 및 생산성 개선'을 꼽았다. 보다 장기적 전략에 해당하는 혁신 촉발,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 발굴 등에 대한 기대는 각각 29%, 19%의 응답을 차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생성형AI 활용 전략과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준비돼 있으나, 인력,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등은 준비가 미흡해 생성형AI 도입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생성형AI 도입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기술 인력 및 스킬 부족'을 꼽았다. 인력 준비가 '매우, 또는 충분히 돼 있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생성형AI 교육과 재훈련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도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조직이 구성원에게 생성형AI의 역량, 이점, 가치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하지만 생성형AI 전문성을 재빨리 확보한 기업들은 직원 교육과 재교육에 상대적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기술 인력 확보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이 구성원에게 생성형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문성이 매우 높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74%에 달했으나, '전문성이 보통이다'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27%에 그쳤다.
거버넌스와 리스크도 생성형AI 도입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었다. 조직이 거버넌스와 리스크에 대응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 혹은 '매우 잘 돼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가장 큰 우려는 '생성형AI의 산출물에 대한 신뢰 문제'와 '지식재산권 침해 우려'가 각각 36%, 35%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고객 데이터 오용 문제', '규제 컴플라이언스' 등이 꼽혔다.
한편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AI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응답자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2%, 51%가 생성형AI의 일반화로 '세계경제 힘의 집중화' 및 '경제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49%는 '생성형AI 툴'과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기관 및 국제기구에 대한 신뢰가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응답자 78%가 '글로벌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AI의 발전 속도, 규모, 활용사례는 따라잡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AI의 가치를 신속히 실현하는 한편 적절한 거버넌스 및 리스크 완화 장치를 당장 마련해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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