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MBC 첫 출근 회상 “선배들 책상 닦아, 주말도 없이 일했던 신입”(살롱드립2)

이슬기 2024. 1. 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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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가 MBC 첫 출근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호는 "일단 첫 출근에 가서 선배들 책상을 닦았다. 시킨 사람은 없는데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태경은 "방금 얘기들만 종합해도 PD들이 가기 싫어했던 스타일이다. 우리도 '이뉴스'가 그랬다. 난 첫 프로는 '화성인 바이러스'였다. 15년 동안 청소를 안 한 화성인 촬영인데. 설정일 수가 없었다. 결과는 좋았는데 촬영하는 동안은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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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태호가 MBC 첫 출근 당시를 회상했다.

1월 16일 공개된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누구나 직장에 이런 상사 하나쯤 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테오'의 김태호, 정종연, 이태경 PD가 출연했다.

이날 PD들은 신입 시절을 추억했다. 김태호는 "일단 첫 출근에 가서 선배들 책상을 닦았다. 시킨 사람은 없는데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처음 배정 받은 게 '섹션 티비'였다. 선배가 여자친구 여부를 묻더니 주말에 나오라는 거다. 그래서 다시 물어봤더니 여자친구 있다고 답했으면 같이 나와라고 했을 거라고 하더라. 2001년 입사에서 쉬었던 날도 기억할 만큼 주말도 계속 일했다"라고 했다.

정종연은 "나도 신입 때 처음 1년을 엠넷 '가요발전소'를 했다. 2002년 1월에 3개월 인턴하는데 그때부터 혼자 찍고 편집했다. 첫 휴가를 3,4년 만에 나갔다"라고 했다.

이태경은 "방금 얘기들만 종합해도 PD들이 가기 싫어했던 스타일이다. 우리도 '이뉴스'가 그랬다. 난 첫 프로는 '화성인 바이러스'였다. 15년 동안 청소를 안 한 화성인 촬영인데. 설정일 수가 없었다. 결과는 좋았는데 촬영하는 동안은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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