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부진에 다우 -0.62%…보잉 -7.89% AMD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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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마틴루터킹 연휴 후 개장일을 하락세로 시작했다.
은행주 부진에 다우존스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빠졌고, 기술주 움직임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31.86(0.62%) 내린 37,361.1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7.85포인트(0.37%) 하락한 4,765.9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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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마틴루터킹 연휴 후 개장일을 하락세로 시작했다. 은행주 부진에 다우존스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빠졌고, 기술주 움직임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31.86(0.62%) 내린 37,361.1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7.85포인트(0.37%) 하락한 4,765.9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8.41포인트 내려 지수는 14,944.35에 마감했다.
보잉이 737맥스9의 결함 문제로 7.89% 하락했고, 반대로 AMD는 전문가들이 반도체 수요를 밝게 보면서 8.28% 상승했다.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중앙은행은 월스트리트가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게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12bp 급등한 4.071%를 기록했다.
은행 수익률 하락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12월 소매판매 결과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경제성장과 경기침체에 대한 예측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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