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무한도전’ 끝내고 머리 비우고 살아, 몸 힘들어도 정신 맑아져”(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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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가 '무한도전' 종료와 MBC 퇴사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태호는 정종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저 예전에 '무한도전' 끝내고 2018년은 머리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가족만 생각하려고 시간을 보냈다"라며 "2018년도에 '대탈출' 보면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게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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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태호가 '무한도전' 종료와 MBC 퇴사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16일 공개된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누구나 직장에 이런 상사 하나쯤 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테오'의 김태호, 정종연, 이태경 PD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호는 정종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저 예전에 '무한도전' 끝내고 2018년은 머리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가족만 생각하려고 시간을 보냈다"라며 "2018년도에 '대탈출' 보면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게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정종연도 "그때 4시간 이야기했다. 물론 회사가 이제 생겼고 회사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을 때라 같이 일을 해겠다는 생각으로 만난 건 아닌데 대화가 편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태호는 MBC 퇴사 후 차린 '테오'의 지난 한 해에 대해 "퇴사하고나서 마음 한 켠으로는 매주 하던 거 힘들었으니까. 쉬엄쉬엄해야지 했는데 막상 몸은 더 바쁘고 힘들었다. 그래도 마음은 편했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졌고 내년의 새로운 목표도 생기는 한 해여서 좋았다"라고 평했다.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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