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섣부른 사내연애 우려 “검증된 사람과 해야 일 망치지 않아” (연참)[어제TV]

장예솔 2024. 1. 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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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곽정은이 사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1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자신을 헷갈리게 했던 직장 선배와 사내 연애를 시작한 후 점점 더 불안함을 느끼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하고, 회식 자리에서도 스스럼없이 술잔을 대신 비워주며 흑기사를 자처하는 직장 선배를 보며 '단순한 호의가 아닐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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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애의 참견' 곽정은이 사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1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자신을 헷갈리게 했던 직장 선배와 사내 연애를 시작한 후 점점 더 불안함을 느끼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하고, 회식 자리에서도 스스럼없이 술잔을 대신 비워주며 흑기사를 자처하는 직장 선배를 보며 '단순한 호의가 아닐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생일 하루 전날 "내일 뭐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은 고민녀. 데이트를 상상하며 일부러 약속을 비워놨지만 직장 선배는 정작 당일 아무 연락이 없었고, 고민녀의 메시지에 답장조차 하지 않았다.

다음날 만난 직장 선배는 본가에 있어 메시지를 늦게 확인했다고 변명했다. 이에 주우재는 "보통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있으면 연락이 끊기지 않는다. 감옥에 들어가도 연락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비밀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고민녀와 직장 선배. 그러나 고민녀는 동료 여직원을 지나칠 정도로 챙겨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며 공개 연애를 제안, 남자친구는 단칼에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곽정은은 "고민녀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일단 공개하자고 당당하게 치고 나갔는데 숨겨진 의미는 애원이다. 고민녀가 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푹 빠지지 않은 상태다. 얘가 나한테 주는 게 있고 나도 받을 게 있어서 가볍게 만나는데 공개 연애를 요구하면 상대방은 비웃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어장 관리를 지적했다. 김숙이 어장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묻자 서장훈은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끼부리는 부류가 존재한다. 주변에 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고민녀는 이미 모든 정황이 말해주고 있음에도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애매한 태도를 확인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이별이 아닌 공개 연애라니.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곽정은 역시 "사내 연애는 검증된 사람과 해야 한다. 그래야 내 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의 환심을 샀기에 덜컥 만나고 자기 일까지 망치려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를 위기에 처하게 하는 사람은 곁에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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