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 블레이저'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M한국사업장의 간판 쌍두마차 쉐보레 브랜드의 '트레일 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두 차량은 외관상 언뜻 닮아 보이지만 트레일 블레이저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통 디자인을 따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중간 단계의 크로스오버차(CUV)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이 기간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3169대가 팔렸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1만6135대가 팔리면서 두 차량은 수출 투톱을 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수출, 2015년 이후 최대치 기록
전통 SUV 라인 ‘트레일 블레이저’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투톱
[이데일리 박민 기자] GM한국사업장의 간판 쌍두마차 쉐보레 브랜드의 ‘트레일 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두 차량은 외관상 언뜻 닮아 보이지만 트레일 블레이저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통 디자인을 따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중간 단계의 크로스오버차(CUV)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각기 다른 매력은 가진 이들 차량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판매 1위를 점하며 GM한국사업장의 실적을 이끈 효자 차량이기도 하다.
GM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지난해 GM한국사업장은 전년 대비 76.6% 증가한 총 46만805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중 수출물량은 42만9304대로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3169대가 팔렸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1만6135대가 팔리면서 두 차량은 수출 투톱을 달렸다. 내수 최다 판매 모델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이 기간 2만3656대가 팔렸다.
이렇듯 대표 효자 차종으로 꼽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 블레이저는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외관상 서로 다른 특징을 지녔다. CUV(트랙스 크로스오버)와 SUV(트레일 블레이저)라는 세그먼트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우선 정통 SUV을 표방하는 트레일 블레이저는 1660mm의 높은 전고(자동차 높이)를 기반으로 근육질의 단단한 바디라인을 강조했다. 투 톤 컬러로 구성된 루프는 트레일블레이저가 터프한 정통 SUV의 DNA를 보유했음을 보여주고, 실내는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해 다목적성에 집중했다.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도심주행은 물론 오프로드까지 정복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Switchable AWD) 시스템을 갖췄다. 버튼 하나로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이 가능해 효율과 퍼포먼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 스위처블 AWD의 특징이다. 전륜구동 모드를 활용할때는 온로드에서의 경쾌한 주행감과 효율성을, 사륜구동 모드를 활성화할때는 오프로드나 폭설 등 악천후 속에서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2만원 어치 순대…참 너무한다” 또 불거진 축제 ‘바가지 논란’
- “생리혈과 범인 DNA 안 섞여”…16년 미제 사건의 끝 [그해 오늘]
- 테슬라 '줍줍' 했는데 더 떨어져…개미 어쩌나
- 금리·부동산PF 겹악재에 증권株 '흔들'…공매도 주의보
- [단독]“韓플랫폼법, 中알리만 키울 것”
- “군인이셔서” 20대 여성이 말년 병장 밥값 몰래 내줬다
- “탕후루집 옆에 또 탕후루집이 생겼다?”…사장님 울린 ‘68만 유튜버’
- “놀라서 소리도 못 질러”…횡단보도서 女 유학생 폭행한 30대 男 검거
- 뉴진스 민지 "칼국수 발언, 해명하고 싶었다…미숙한 태도 죄송"
- "피해자 극심한 고통"…'세 번째 성범죄' 힘찬 징역 7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