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낮 5~11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대구 달서구 장동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다. 달서구청은 오는 2월1일 대구지역 최초로 도심형 반려견 쉼터인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 놀이터에는 중·소형견 놀이터, 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카페,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겨울철 오전 9시~17시, 매주 월요일 휴장)로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2024.01.1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울진평지와 포항, 대구(군위 제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경북서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밤부터는 대구와 그 밖의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의 분포로 평년(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11도, 포항 10도, 경산 9도, 대구 8도, 김천 7도, 구미 6도, 안동 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2~4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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