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돌싱' 하리수 "재벌·연예인에 대시 받았지만…혼자 사는 게 편해"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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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근황을 전했다.
하리수는 "일본에 있을 때 일본 기업 회장님에게 청혼을 받았는데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재벌이나 연예인에게 대시도 많이 받았다"라며 "혼자 사는 게 편할 것 같다. 지금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다. 혼자 살면서 가끔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나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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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베짱이엔터인먼트' 채널에는 하리수 편 영상이 공개됐다.
하리수는 "갑자기 나라에서 나이를 내려줘서 다시 반백살이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사업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다. 제가 화장품 모델을 해서 뷰티 쪽 사업을 생각했다. 지금 제 머리카락을 보시면 가발이다. 가발로 쉽게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고 가발 티도 안 난다"라고 말했다.
또 "너무 좋은 아이템인 것 같더라. 방송에서도 정말 많이 쓰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가발인 걸 모르더라"라며 구상 중인 가발 사업에 대해 밝혔다.
하리수는 "뭘 하다가도 마음에 안 들면 안 하게 된다. 집에서 쉬는 게 좋다. 그래서 살이 쪘다. 사업을 할까 싶다가도 나중에 누군가 하겠지라는 마음에 집에서 쉰다"라며 최근 살이 올랐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재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하리수는 "일본에 있을 때 일본 기업 회장님에게 청혼을 받았는데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재벌이나 연예인에게 대시도 많이 받았다"라며 "혼자 사는 게 편할 것 같다. 지금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다. 혼자 살면서 가끔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나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리수는 2001년 광고로 데뷔한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이다. 2007년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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