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대출 가산금리 1.5%로…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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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말부터 대형 보험사들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츨) 가산금리가 1.5%로 형성될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0.5%p(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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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선 조치에 따른 것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0.5%p(포인트) 인하한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이달 31일부터 DB손보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도 이르면 오는 31일 0.5%포인트 내리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을 통한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이다. 신용등급 하락위험이나 심사절차가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급전창구로 유용하게 쓰인다.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는 유동성프리미엄(예비유동성 기회비용), 대출업무 관련 인건비·물건비 등의 업무원가, 교육세 등의 법적비용, 목표이익률 등으로 구성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3개 생명보험사와 1개 손해보험사는 가산금리 산정시 법인세 비용은 업무원가 배분대상이 아닌데도 업무원가 항목에 배분해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험사들은 과거 고금리 시절 판매된 보험상품 기초서류에 '예정이율+2.0%' 같은 문구로 가산금리를 확정해 기재한 것을 근거로 향후 가산금리가 더 낮아질 요인이 발생해도 기존 가산금리를 그대로 적용했다.
금감원은 대출금리 산정기준이 되는 보험협회의 표준모범규준에서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 항목별 세부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다보니 가산금리 산정이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하도록 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2월1일 금리확정형 약관대출 금리를 1.8%에서 1.5%로 0.3%p(포인트) 내릴 예정이다. 2020년 5월 2.3%%에서 1.8%로 0.5%p 인하한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교보생명도 2월 중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하는 가산금리를 0.49%p 인하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산금리를 1.5% 수준으로 맞추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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