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배민구 웃고, 신동현·김우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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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의 2024시즌 상반기 등급조정 2주가 지나면서 강급자들 사이에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올해 강급자들은 2주 동안 우수, 선발급 통틀어 12명이 출전해 승률 54%, 연대율 68%, 삼연대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7일 광명 우수급에서 우승을 한 이승철(20기), 14일 창원 우수급에서 우승을 한 배민구(12기), 선발급 결승에서는 우승을 놓쳤으나 금, 토 경주에서 연승한 이승현(13기), 엄지용(20기) 등이 초반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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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배민구 우수급서 좋은 활약
선발급 이승현·엄지용도 금토 연승
신동현·김우현은 각각 예선서 쓴맛
올해 강급자들은 2주 동안 우수, 선발급 통틀어 12명이 출전해 승률 54%, 연대율 68%, 삼연대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7일 광명 우수급에서 우승을 한 이승철(20기), 14일 창원 우수급에서 우승을 한 배민구(12기), 선발급 결승에서는 우승을 놓쳤으나 금, 토 경주에서 연승한 이승현(13기), 엄지용(20기) 등이 초반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강급된 등급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다.
먼저, 우수급을 살펴보면 이승철(20기)이 강급 후 첫 날 예선에서 신인 강민성(28기)을 상대로 제압해 기존 강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날은 선행 200m 랩타임 11초 38과 마지막 날 결승에서 젖히기 200m 랩타임 11초35를 기록하며 준특선급 실력자라는 평가를 성적으로 입증했다.
2006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줄곧 특선급에서 활약하다가 이번에 강급된 배민구(12기)도 우수급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강급 후 첫 경주였던 12일 부산 경주에서 신인 원준오(28기)의 선행을 노련미 넘치는 추입으로 제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13일에도 가볍게 두 번째 승리를 했고, 이어 14일 결승도 추입으로 우승하며 자신이 왜 특선급이 대표적인 붙박이 선수였는지를 보여주었다. 이승철과 배민구가 앞으로 특별승급까지 하기에는 아직 먼 길을 달려야 하지만 본인이 강축으로 나서는 경주에서는 큰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동현(23기)은 13일 창원 첫날 예선에서 선행 2착을 기록해 와일드카드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다음 날 신인 원준오(28기)에게 밀리며 4착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우현(12기)도 13일 광명 예선에서 우수급 강자 이성록(27기)에게 패하며 7착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수급에 이어 선발급을 살펴보면 이승현(13기), 엄지용(20기) 등은 연 이틀 1착을 했으나 결승에서는 각각 3착, 6착을 기록하며 우승을 놓쳤다. 반면 최병길(7기)은 첫 날 1착, 다음 날 팀 대결에서는 3착, 결승에서는 신인들과의 대결에서 2착을 하는 성적을 냈다.
김종현(15기)은 첫 날 신인 김태울(28 기)에게 패하며 2착, 다음날 1착을 했으나 결승에서 신인들에게 밀려 아쉽게 4착에 그쳤다. 하지만 박찬수(26기)는 첫 날 신인 임대성(28기)에게 패하며 3착에 그쳐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다음 날과 마지막 날 1착을 하며 부진을 만회했다.
예상지 ‘경륜위너스’의 박정우 예상부장은 “선발, 우수급은 신인들의 데뷔전과 맞물려 팀 간 충돌이 잦기 때문에 강급자들도 상대 진영의 선전에 따라 완패를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편성에 상관없이 무조건 믿으면 되는 강자, 편성에 따라 기복이 큰 선수, 편성에 상관없이 들쭉날쭉한 선수를 골라내는 안목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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