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3년 연속 최우수선수상

모범선수상에 문현진, 신인상은 손경수 선정

2023년 경륜우수선수 표창 및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임채빈 선수(25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1일 광명스피돔에서 ‘2023년 경륜 우수선수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3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5개 부문 9명의 선수가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대상경륜 3회 우승과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한 임채빈이 선정되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2021 년, 2022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임채빈은 종합득점, 승률, 상금랭킹, 다승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모범선수상은 문현진이 받았다. 문현진은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하면서도 본인의 재활치료와 운동 등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2024년 우수급으로 승급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신인상은 27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경수가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어상은 유일선(7기 선발), 김광오(27기 우수), 정종진(20기 특선)이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선행전법으로 경주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수선행경주상은 고재준(14기 선발), 이성록(27기 우수), 임유섭(27기 특선)이 받았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