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 끝난 게 아니다!..."토트넘이 정말 좋아해" 전담 기자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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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주시하고 있다.
끝난 줄만 알았던 일링 주니어와 토트넘의 관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일링 주니어는 토트넘이 좋아하며 관심있게 지켜보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확실한 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서 일링 주니어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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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돌입 후엔 사라진 이적설
골드 기자의 발언으로 이적설 재점화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겨울, 토트넘의 '보강 포지션'은 확실했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으로 구멍이 생긴 센터백 뎁스를 메우고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한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는 것.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6개월 임대로 데려오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웠고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완전 영입해 센터백 뎁스를 두텁게 했다. 드라구신의 합류 덕에 골칫거리로 전락한 에릭 다이어를 매각할 수 있었다.
베르너를 데려오기 전, 토트넘과 먼저 연관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유벤투스의 일링 주니어. 첼시에서 성장했지만 2020-21시즌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했다. 아직까지 유벤투스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지만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 살레르니타나전에선 득점까지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행은 조금씩 힘을 받았다. 유벤투스 역시 매각을 고려했기 때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지난 12월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일링 주니어를 매각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라고 밝혔다. 남은 계약 기간이 1년 7개월인 만큼, 유벤투스 입장에선 최대한 가치가 높을 때 그를 파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막상 이적시장에 돌입하자 일링 주니어의 이적설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토트넘과의 접촉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베르너의 영입이 확정되면서 일링 주니어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재계약'까지 고려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가 일링 주니어와의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끝난 줄만 알았던 일링 주니어와 토트넘의 관계. 하지만 완전히 '끝'은 아니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일링 주니어는 토트넘이 좋아하며 관심있게 지켜보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물론 구체적인 가능성을 언급하진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서 일링 주니어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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