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뚫고" 70세 헐크 호건, 전복된 차 갇힌 10대 구조

박찬근 기자 2024. 1. 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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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은 어제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호건의 새 아내인 요가 강사 스카이 데일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어젯밤 탬파에서 저녁을 먹고 이동하던 중 우리 앞에 차가 뒤집혀 있는 것을 봤다"며 자신의 남편과 친구가 신속한 조처를 취해 차 안에 있던 소녀를 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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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크 호건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플로리다에서 자동차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갇힌 10대 소녀를 구조했습니다.

호건은 어제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미치겠는 부분은 뒤집힌 차에서 그녀를 빼내려면 에어백에 구멍을 뚫어야 했는데, 칼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다행히 볼펜이 유용하게 쓰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호건은 썼습니다.

호건의 새 아내인 요가 강사 스카이 데일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어젯밤 탬파에서 저녁을 먹고 이동하던 중 우리 앞에 차가 뒤집혀 있는 것을 봤다"며 자신의 남편과 친구가 신속한 조처를 취해 차 안에 있던 소녀를 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습니다.

플로리다 탬파 경찰서는 AP에 보낸 이메일에서 해당 교통사고 피해자인 소녀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헐크 호건(@HulkHogan) X 게시물 캡처, 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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