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 떠난 '지참치' 지동원, 수원FC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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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참치' 지동원(33)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동원이 수원FC 입단 합의를 마쳤다. 현재 외국에 있는만큼, 조만간 한국에 들어와 세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C서울과 작별한 지동원은 수원FC에서 K리그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이정협이 성남FC로 떠난 강원도 막판까지 경합했지만, 지동원은 최종적으로 수원FC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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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동원이 수원FC 입단 합의를 마쳤다. 현재 외국에 있는만큼, 조만간 한국에 들어와 세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C서울과 작별한 지동원은 수원FC에서 K리그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서울과 계약이 만료됐다. 지동원은 10년간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2021년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선덜랜드,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에서 뛰었던 지동원을 향해 많은 기대가 쏟아졌다. 첫 해 12경기에 출전, 기록 상으로는 1골-1도움에 그쳤지만, 날카로운 플레이로 클래스를 과시했다. 2022시즌 울산 HD로 떠난 박주영의 10번을 받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이 이어지며, FA컵 포함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3시즌도 상황은 비슷했다. 부상 악령이 계속 지동원을 괴롭혔다. 묵묵히 재활에 나선 지동원은 8월 첫 출전에 성공했다. 복귀한 지동원은 투지 있는 모습으로 서울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강원전에서는 골까지 기록했다. 2년만의 득점이었다. 막판 10경기에 나선 지동원은 1골-1도움을 올리는 등 출전한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분위기를 끌어줄 수 있는 베테랑 공격수를 원했고, 지동원을 최종 낙점했다. 김 감독은 지동원의 인성적인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준데다, 지난 시즌 막판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협이 성남FC로 떠난 강원도 막판까지 경합했지만, 지동원은 최종적으로 수원FC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수원FC는 몬레알과 지동원 체제로 공격진을 재편했다. 몬레알이 기대만큼 적응하지 못할 경우, 지동원은 예상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전망이다. 몸상태만 좋다면, 주전으로도 손색이 없는 지동원이다. 김 감독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지동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U-20 월드컵에서 김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했던 이영준도 7월 전역하는만큼, 수원FC의 최전방은 양과 질에서 괜찮은 수준을 갖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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