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59㎡가 16.7억인데…"당첨되면 8억 로또" 강남에 큰 장 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6700만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분양에 나서는 등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10개 넘는 단지의 물량이 올해 상반기 시장에 풀린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에 오랜만에 분양시장 큰장이 서는데, 많은 단지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메리트가 확실하다"며 "자금력을 갖췄다면 청약에 나서보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6700만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분양에 나서는 등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10개 넘는 단지의 물량이 올해 상반기 시장에 풀린다. 대부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묶인 곳으로, 당첨만 되면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쏠림현상이 예상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신반포4지구 아파트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이달 말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총 3307세대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인데, 분양가는 3.3㎡당 평균 6705만원으로 정해졌다.
전용면적 59㎡ 기준 16억7000만원대인데, 인근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59㎡의 최근 실거래가(24억~25억원)과 비교하면 시세차익으로 8억원 가량 기대되는 단지다.
이밖에도 신반포15차 재건축인 '래미안 원펜타스', 방배6구역 재건축 '래미안 원페를라', 방배5구역 재건축 '디에이치 방배', 방배삼익 재건축 '아크로 리츠카운티' 등이 올해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낼 예정이다.
최근 2~3년 새 강남권 분양은 물량 자체가 적었다. 2021년 6월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와 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등이 전부였다.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당시엔 1순위에서 3만6116명이 몰리며 평균 161.23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잠잠했던 강남권 분양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강남권에 분양이 멈춘 사이 부동산 가격은 치솟았고, 가장 뜨거운 지역은 강남이었다. 올해 몰린 강남권 분양물량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강남 지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왔다. 강남 아파트 가격이 수십억원대로 가격이 치솟고, 불황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버티는 이유다. 일단 잡아두면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에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해도 강남권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면 시장의 관심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에 오랜만에 분양시장 큰장이 서는데, 많은 단지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메리트가 확실하다"며 "자금력을 갖췄다면 청약에 나서보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배우 최강희, 연기 접고 고깃집 설거지?…3년만에 깜짝 놀란 근황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걔도 눈이 있다" 화끈한 해명 - 머니투데이
- 브브걸 민영, '먹토·무기력' 고백에 유정도 '깜짝'…오은영 진단은 - 머니투데이
- 박수홍, 법카로 클럽?…"친형 부부 아껴쓰란 말에 개인 돈 써" - 머니투데이
- "처가에서 경찰에 끌려 나가"…이혼 '장모 탓'이라는 사연남 - 머니투데이
- 탄핵집회에 '커피' 응원한 스타들 누구?…송선미도 "100잔 선결제" - 머니투데이
- [영상] 김어준 '한동훈 사살 계획' 증언에…속기사 '동공 지진' 화제 - 머니투데이
- '파면'이냐, '부활'이냐…탄핵 심판 앞둔 윤 대통령 "내가 직접 변호하겠다" - 머니투데이
- 최민식 "요 며칠 울화통 치밀어…'탄핵봉' 든 젊은이들에 미안" - 머니투데이
- "남자한테 좋다" 토마토 말고 또 있네…전립선 건강 지키는 음식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