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딸기, 생육부진 탓 물량 감소…화방교체기 겹쳐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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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값이 초강세다.
1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설향' 딸기는 2㎏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3만7168원에 거래됐다.
서 경매사는 "이맘때가 화방 교체기라 물량이 특히 적다"면서 "생육부진으로 2화방 출하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경매사는 "'샤인머스캣'과 감귤 등 대체 과일 시세가 대부분 고공행진 중이다보니 딸기 수요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면서 "값이 떨어지더라도 특품 기준 최소한 2만원 중후반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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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일조량 적어 반입감소
설 전까지 강보합세 이어갈듯
딸기값이 초강세다.
1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설향’ 딸기는 2㎏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3만7168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평균 경락값(2만7843원)과 견줘 33.5% 올랐다. 평년 1월 평균(2만6656원)과 비교해 39.4% 높다.
강세의 주원인은 공급량 감소와 대체 과일 값 급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꼽힌다. 김문겸 중앙청과 경매사는 “올겨울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일조량이 적어 딸기 생육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들어 15일까지 가락시장으로 반입된 물량은 1642t이다. 전년 동기(1698t) 대비 3.3%(56t) 적었다.
서동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지난해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산지 정식 면적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금이 1화방에서 2화방으로 넘어가는 화방 교체기인 것도 공급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 경매사는 “이맘때가 화방 교체기라 물량이 특히 적다”면서 “생육부진으로 2화방 출하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화방은 1월말에서 2월초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 전까지 시세는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 경매사는 “‘샤인머스캣’과 감귤 등 대체 과일 시세가 대부분 고공행진 중이다보니 딸기 수요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면서 “값이 떨어지더라도 특품 기준 최소한 2만원 중후반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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