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7일, 수)…흐리고 오후 비, 살얼음 조심

겨울비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2024.1.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도, 장성·장흥·보성 -1도, 나주·담양·화순·영광·영암·순천·구례·강진·해남 0도, 광주·함평·무안·고흥 1도, 진도·신안·광양 2도, 목포 3도, 완도 4도로 전날보다 4~5도 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 8도, 광주·담양·영광·구례·곡성 9도, 나주·함평·목포·무안·여수 10도, 화순·신안·광양·완도·보성 11도, 영암·순천·강진·장흥·해남·고흥 12도, 진도 13도로 8~13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높이로 낮게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