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이상형 만들고 실존 인물 매칭까지…위피, 생성AI 기술 도입

최태범 기자 2024. 1.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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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마음에 드는 이성 프로필 6장을 선택하면 AI가 눈, 코, 입, 얼굴형 등 생김새를 분석해 이상적인 프로필 사진을 도출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특히 AI 이상형 이미지와 닮은 친구 2명을 추천해 준다.

재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매칭까지 이어져 취향에 부합하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형으로 도출된 이미지는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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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프로필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를 통해 이상형을 만드는 'AI가 만든 내 이상형'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마음에 드는 이성 프로필 6장을 선택하면 AI가 눈, 코, 입, 얼굴형 등 생김새를 분석해 이상적인 프로필 사진을 도출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성향이나 가치관 등 내적 기준뿐만 아니라 외적 기준까지 맞춤으로 제공해 매칭 성공률을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AI 이상형 이미지와 닮은 친구 2명을 추천해 준다. 재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매칭까지 이어져 취향에 부합하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형으로 도출된 이미지는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피에는 자신과 닮은 친구를 찾는 '나랑 닮은꼴 친구 찾기' 서비스도 있다.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이용자와 유사한 얼굴 특징을 가진 상대방을 추천한다. 닮은 사람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의 심리를 서비스에 담았다.

엔라이즈 관계자는 "매칭앱 특성상 외모나 스타일이 상대방을 판단하는 기본적인 기준이 된다. 신규 기능을 통해 이를 부담 없이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친구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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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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