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본격 시작...주요의제 '우크라·가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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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인류 공통의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이 안보 위기를 핵심 주제로 삼아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침공에서 비롯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면서 "믿을 만한 군사 지원이 담보될수록 외교적인 종전 노력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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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인류 공통의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이 안보 위기를 핵심 주제로 삼아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침공에서 비롯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의 항전에 계속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지속적인 무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면서 "믿을 만한 군사 지원이 담보될수록 외교적인 종전 노력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서방의 든든한 지원 약속을 받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집중적인 지원을 거듭 요청하며 향후 국가재건을 위한 투자도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2만5천여 명의 희생자가 나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도 핵심 의제가 됐습니다.
셰이크 무하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멈춰야 중동 지역으로의 확전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가자지구 전쟁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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