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터 차 "트럼프 '북핵 용인'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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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친분을 쌓으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이 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핵 용인' 구상은 가장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에서 그렇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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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친분을 쌓으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이 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핵 용인' 구상은 가장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에서 그렇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또 "트럼프가 김정은과 브로맨스나 연애편지 교환을 되살리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올해 미국 선거 기간에 북한이 잦은 도발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트럼프가 북한과 다시 관계를 개선할 필요를 느낄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차 석좌는 이와 함께 북한이 러시아와 더 가까워지면서 중국도 북한과 관계를 강화하려고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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