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딸 생일 다음날 결혼 발표한 사위…장모의 하소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죽은 딸의 생일을 맞아 납골당을 다녀온 다음 날 결혼 발표를 한 사위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는 장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대부분 "6년 동안 장모를 모신 것만 해도 대단하다", "사위 인생도 있는데 이제 놓아줘라"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죽은 딸의 생일을 맞아 납골당을 다녀온 다음 날 결혼 발표를 한 사위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는 장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장모 A씨가 보낸 이 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딸이 6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사위와 손녀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매체를 통해 설명했다.
A씨는 "사위가 죽은 딸의 생일을 맞아 봉안당을 찾은 후 다음 날 사귄 지 두 달 된 여성과 재혼을 발표했다"라며 "13살 된 손녀가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손녀가 아빠의 재혼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며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본 뒤에는 아빠를 보기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A씨는 그러면서 "사위와 여자친구의 연애 기간이 짧고 사춘기인 손녀가 큰 충격을 받은 만큼, 손녀가 중학생이 될 때까지만 기다렸다가 재혼하면 좋겠다"라며 "사위에게 1~2년만 참아달라는 것이 무리한 부탁이냐?"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대부분 "6년 동안 장모를 모신 것만 해도 대단하다", "사위 인생도 있는데 이제 놓아줘라"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균 연봉 1.3억 '꿈의 직장'이었는데…이젠 옛말 됐어요"
- "6억씩 두둑하게 챙겼는데…" 은행 '희망 퇴직금' 줄였더니
- "한국 가면 꼭 사와라" 입소문…관광객 '이곳'서 지갑 열었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고졸 사원이 일냈다…이재용 '최애 직원' 등극한 삼성 명장
- 떨어질 줄 알았는데…"전세 20억" 돌변한 강남 집주인들
- 오토바이 위 '아찔'…유명 수영복 女모델에 베트남 '발칵'
- "칼국수 뭐지?"가 쏘아올린 뉴진스 민지 '컨셉질' 논란
- 탕후루집 옆에 또 탕후루집 차렸다가…70만 유튜버 '역풍'
- 박서준, '성희롱 악플'에 결국 폭발…"끝까지 잡는다"
- "회사 문 닫을 것 각오해야"…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