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026년 적용’ 방위비협상 올해 조기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가 2026년부터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기 착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올해 중 12차 SMA 협상을 시작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 때문에 한미 양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에도 한미 동맹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새 SMA를 체결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 대비” 분석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올해 중 12차 SMA 협상을 시작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 정부가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이다. 앞서 한미는 2021년 3월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
통상 차기 SMA 협상은 협정 종료를 1년 앞두고 진행돼 왔다. 11차 SMA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겨둔 시점에 양국이 연내 SMA 협상 개시를 검토하고 있는 건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한미 양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에도 한미 동맹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새 SMA를 체결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같은 지역구 3선이상 최대 35% 감점”…영남-중진 물갈이
- 김정은 “통일·동족 개념 지워야”… 옛 동독 같은 ‘자멸의 길’ 가나[사설]
- 유죄 0건, 구속 0건… 공수처 3년 ‘빈손’ 성적표[사설]
- 새해 韓 증시 G20 중 바닥… ‘땜질 부양’ 말고 기업 활력 살려야[사설]
- [횡설수설/김승련]“평화 배당금 끝나… ‘포스트 워’에서 ‘프리 워’로”
- [오늘과 내일/박용]소방영웅 6명을 기억하는 데 걸린 23년
- 원근거리를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다
-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50발 발사…“몇 주 만의 최대 규모”
- 트럼프, 첫 경선 아이오와서 51% 압승…‘대세론’ 입증
- 이준석 “한동훈, 의원 정수 축소? 욕 먹어도 미래에 맞는 이야기 해야”[중립기어 라이브]